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작년 11월 은행의 대출 연체율 높아져, 중소기업과 가계 연체 늘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1-02 11:3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8년 11월의 중소기업대출, 가계대출 연체율이 이전 달보다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2일 2018년 11월 말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6%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018년 10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작년 11월 은행의 대출 연체율 높아져, 중소기업과 가계 연체 늘어
▲ 금융감독원은 2일 2018년 11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6%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018년 11월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2018년 10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2017년 11월과 비교하면 0.19%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67%로 2018년 10월보다 0.05%포인트 떨어졌지만 2017년 11월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67%)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4%)는 각각 2018년 10월보다 0.03%포인트, 0.02%포인트 뛰었다. 

2017년 11월과 비교하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낮아지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02%포인트 올랐다.

2018년 11월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나타났다. 2018년 10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고 2017년 11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에 포함된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2018년 10월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51%로 2018년 10월과 비교해 0.05%포인트 올랐다. 2017년 11월보다는 0.02%포인트 상승했다.

2018년 11월에 새로 발생한 연체채권(약 1조5천억 원)은 같은 기간에 정리된 연체채권의 규모(약 1조1천억 원)를 넘었다. 이에 따라 연체채권 잔액은 4천억 원가량 늘어 약 9조6천억 원에 이르렀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출이 연체되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각 은행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