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경림씨(오른쪽), 가수 아웃사이더씨(오른쪽 두 번째), 문명탐험가 송동훈씨(왼쪽 두 번째) 등이 5월 충청북도 보은 문예회관에서 보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과 강연이 융합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 |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청소년 진로교육에 힘써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31일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활동을 지원한 공로로 교육부에게서 장관 표창을 28일 받았다고 밝혔다.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명사, 전문직업인 등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삶과 진로에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농산어촌 지역 28곳에서 열렸고 3만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모든 강연의 내용은 전국의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방송으로 편성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KBS1TV를 통해 방영됐다.
산악인 엄홍길씨와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씨, 시인 김용택씨, ‘호통 판사’ 천종호씨, 심리학자 김경일씨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올해에도 철학자 강신주씨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 뇌과학자 장동선씨, 1인 크리에이터 도티씨, 이사배씨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명사 및 전문직업인들의 강연을 여러 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 이사장은 “농산어촌 지역으로 직접 명사들을 모시고 가서 학생들에게 꿈과 열정을 전달하려고 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진로 탐색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시해 아동·청소년이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