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장애인 비하 발언 관련 "부적절한 표현 죄송" 사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2-31 11:2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애인 비하 발언을 두고 다시 사과했다.

이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회의에서 “28일 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축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한 것을 장애인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장애인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장애인 비하 발언 관련 "부적절한 표현 죄송" 사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는 28일 “정치권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 저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그런 정신장애인들이 많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정신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비하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논란이 일자 바로 사과문을 내고 “장애인 여러분을 폄훼할 의도는 없었으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은 이 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장애인 비하 관련 사과 외에 남한과 북한 관계 개선 등을 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2018년을 남북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수출과 국민 소득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해라고 평가했다.

2019년을 두고는 역사적 의미도 부여했다.

이 대표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해”라며 “3.1운동을 대중적 혁명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당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