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기아차,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자율주차 동영상 공개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8-12-28 11:18: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차 동영상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는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차원(3D)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기아차,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자율주차 동영상 공개
▲ 현대기아차가 28일 공개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 갈무리. <현대기아차>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내리면 차량이 스스로 비어있는 충전공간을 찾아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을 담았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끝낸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부르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

이 모든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와 운전자 사이의 지속적 커넥티비티(연결성) 기술로 이뤄진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 등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차량의 충전이 끝난 지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충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 영상의 콘셉트가 구현되면 충전이 끝난 전기차가 충전구역을 차지해 다른 차들의 충전을 막는 문제까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한 많은 주행 제어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는 고객들이 자율주행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을 응용한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