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올해 최고의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25%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올해 최고의 인물’을 묻는 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25%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얼미터>
2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으로 16.7%의 응답을 받았다.
공동 3위는 방탄소년단과 이국종 교수(각 9.9%)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5.6%), 축구선수 손흥민(5.5%), 서지현 검사(4.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4.5%), 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4.1%), 국가대표 컬링팀 팀킴(3.3%)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직업에서 1위로 뽑혔지만 고향인 경남 지역에서는 박항서 감독과 이국종 교수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남성과 학생에서는 문 대통령과 박 감독의 응답률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박빙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12월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704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4.4%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