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노사, '기본급 인상과 상여금 월 분할' 잠정합의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2-27 16:1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27일 열린 50차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 '기본급 인상과 상여금 월 분할' 잠정합의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합의안에는 △기본급 2만1천 원(0.97%)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임단협 타결 격려금 150만 원 △상여금 300% 월 분할지급 △최저시급 기준 미달자에 수당 지급 △자기계발비 지급 △성과급 기준의 구축 및 지급 등이 담겼다.

생산직 신규 채용도 진행하기로 했다. 규모와 시기는 추후 별도로 협의하며 정확한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노조는 상여금의 월 분할 지급에 강하게 반대해왔지만 회사 측이 기본급 인상을 제시하면서 합의에 성공했다.

노조는 28일 오전 대의원 대회 심의를 거쳐 31일 잠정 합의안에 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역대급 실적' 에이피알 김병훈 상여 '0원', 435억 배당 챙기고 주주환원 행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