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철도시설공단, 20개 건설사 상대로 입찰담합 1천억 손해배상 소송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2-27 11:1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모두 104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GS건설·대우건설 등 20개 건설사를 상대로 제기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13개 공구 공사에서 발생한 건설사들의 입찰담합을 이유로 2015년 5월에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청구 금액을 늘려 소송을 변경했다.
 
철도시설공단, 20개 건설사 상대로 입찰담합 1천억 손해배상 소송
▲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기존에는 담합에 따른 손해액이 구체적으로 산정되지 않아 20개 건설사가 연대로 10억 원을 배상하라는 취지로 청구했으나 철도시설공단은 법원에서 나온 손해 감정결과를 새로 반영해 연대배상액을 1015억 원으로 늘렸다.

피소된 업체는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계룡건설산업, 한라, 코오롱글로벌, 금호산업, 한진중공업 등 20개 업체다.

이번 소송의 관할 법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