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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스포츠 국내 4만 대 팔려, 최종식 "롱바디모델 출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2-21 13: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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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올해 출시한 렉스턴스포츠가 국내에서 4만 대 넘게 팔렸다.

쌍용차는 21일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가 내수시장에서만 4만대 넘게 팔리며 쌍용차의 역대 스포츠 브랜드 차량 가운데 출시 첫 해 실적으로는 최고를 보였다고 밝혔다.
 
쌍용차 렉스턴스포츠 국내 4만 대 팔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58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식</a> "롱바디모델 출시"
▲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 픽업트럭 '렉스턴스포츠'.

쌍용차는 1월에 SUT(스포츠유틸리티 트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렉스턴스포츠를 출시했다.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가 팔렸으며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 대를 넘었다. 6월과 7월, 10월, 11월 등 4달 동안 매달 4천 대 이상씩 팔리기도 했다.

10월까지 판매된 렉스턴스포츠는 3만3658대로 집계돼 판매 목표였던 연간 3만대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20일 기준으로 내수 판매량 4만 대를 돌파해 연간 목표 판매량을 1만 대 초과 달성하게 됐다.

쌍용차는 “2002년 무쏘스포츠를 시작으로 독자적 시장을 개척해 온 쌍용차의 스포츠 브랜드는 렉스턴스포츠 판매 성장에 힘입어 스포츠 브랜드 차량 판매 50만대 돌파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렉스턴스포츠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G4렉스턴의 혈통을 계승해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탄생한 차량이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뛰어난 주행 능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압도적 적재공간 등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렉스턴스포츠의 인기를 글로벌시장에서도 이어가기로 했다.

10월과 11월에 에콰도르와 파라과이에서 열린 모터쇼에 연달아 참석해 렉스턴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다. 12월에는 호주법인 설립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2019년 상반기에도 중동과 아프리카시장 등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 상반기에 다시 한 번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렉스턴스포츠 롱바디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의 가치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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