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를 포함한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들이 20일 석수 페트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준공식 행사를 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
하이트진로음료가 생수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공장에 생수 브랜드 ‘석수’의 페트(PET)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는 준공식 행사에서 “생수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생수 브랜드인 석수를 재정비해 출시하고 생수 라인을 늘렸다”며 “생수와 물 대용차 시장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블랙보리와 같은 물 대용차와 생수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음료가 주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조 대표를 포함한 하이트진로음료 임직원과 주요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석수 생산량을 기존 월 2300만 개 수준에서 3800만 개로 65.2%만큼 늘릴 수 있게 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019년부터 늘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석수 제품의 매출 성장률을 50% 높이고 생수 시장 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세웠다. 현재 하이트진료음료의 시장 점유율은 4%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