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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반도체 등 주력사업에서 4분기 이익 둔화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2-21 09: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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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글로벌 업황이 악화되면서 올해 4분기에 반도체 등 주요 사업의 실적이 3분기보다 모두 후퇴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반도체 등 주력사업에서 4분기 이익 둔화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6만3천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0일 삼성전자 주가는 3만865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3990원, 영업이익 13조27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3분기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4.5% 줄어드는 것이다.

황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에서 시작된 4분기 이익 추정치 둔화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카메라모듈, TV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전 방위 사업에 걸쳐 4분기에 이익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황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수요의 둔화에 따른 영업이익 조정이 생각보다 빨리 오고 있다”고 파악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부진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황 연구원은 “수요 둔화와 경쟁 강화로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지만 구조적 장기 하락세라기보다 단기적 재고 조정일 가능성이 아직은 높다고 판단한다”면서도 “경기 둔화, 미국과 중국 분쟁의 장기화 등 불확실성 또한 상존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 247조9310억 원 영업이익 61조35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15.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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