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대전 백화점을 내년에 명품관으로 새로 단장한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2019년에 중부권 최고 백화점에서 제2의 명품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시 둔산 상업지구에 백화점 본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명품관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프랑스와 이태리 명품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주요 명품 브랜드 매장을 2019년까지 새단장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현재 중부권에서 루이비통, 구찌, 디올 등 명품 브랜드를 가장 많이 유치한 백화점으로 꼽힌다.
현재 백화점동, 주차동, 업무동 등 3개로 나뉘어진 건물을 백화점과 웨스트윙, 이스트윙으로 이름을 바꾸고 외관 디자인도 개선한다.
현재 주차동인 웨스트윙은 합리적 가격대의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현재 업무동인 이스트윙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만의 대표 상품으로 꾸며진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VIP고객만을 위한 VIP클럽라운지를 백화점 외부에 별도로 만든다. 여기에 VIP고객만을 위한 상품을 준비하고 커뮤니티룸, 휴식라운지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연예인 밴’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차량을 VIP고객의 교통편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이현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사업장장은 "명품 중심의 상품군 강화, 서비스, 외관 등 총체적 변화를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제2 명품관 도약은 구호가 아닌 타임월드의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