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미국 라면 판매 호조로 LA공장 용기면 생산설비 늘려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2-17 18:4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이 미국에서 용기면 생산라인을 늘려 2019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

농심은 올해 말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장에 용기면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용기면 중심으로 생산체계를 갖춘다고 17일 밝혔다.
 
농심, 미국 라면 판매 호조로 LA공장 용기면 생산설비 늘려
▲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변 마운틴하이 스키장에서 열린 신라면 시식행사. <농심>

농심은 로스앤젤레스 공장에 현재 봉지면 2개, 용기면 3개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데 이번에 용기면 라인을 하나 더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심은 “미국이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식품 조리가 대중화됐기 때문에 용기면시장 전망이 봉지면보다 더 밝다”고 말했다.

농심은 미국 라면시장에서 15% 점유율로 일본 라면 회사인 토요스이산과 닛신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2017년 국내 라면업계 최초로 미국 전역에 점포를 두고 있는 월마트에 신라면을 공급했다. 미국 대형 유통회사로 꼽히는 코스트코와 크로거에도 신라면 판매를 확대했다.

신동엽 미국법인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남미까지 여러 고객층이 농심 제품을 찾고 있다”며 “농심의 제품력과 생산에서 유통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시스템을 바탕으로 앞으로 수년 안에 일본을 넘어 미국 라면시장 1위에 올라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