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 14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인천항만공사와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Sh수협은행과 인천항만공사는 14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이동빈 Sh수협은행장(왼쪽)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금융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20억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Sh수협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고 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기업을 추천한다.
Sh수협은행은 기업에 2.2%의 우대금리를 우선 적용하고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등으로 중소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인천항만공사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해운항만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