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이 '하이사이버안심보험'상품을 2019년 1월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
현대해상이 사이버 위험 관련 보험상품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대해상은 17일 ‘하이 사이버 안심보험’ 상품의 배타적 사용권을 얻어 2019년 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 사이버 안심보험은 온라인에서 발생한 개인 소비자의 사기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이다.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와 온라인 직거래 사기 피해, 피싱과 스미싱, 메모리 해킹 등 사이버 금융범죄에 따른 금전 피해 등이 보장 대상이다.
현대해상은 하이 사이버 안심보험을 통해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 사기 피해 위험률을 제시하면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현대해상이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데 따라 다른 보험사는 6개월 동안 하이 사이버 안심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하이 사이버 안심보험에 가입하면 1년 동안 온라인에서 받은 사기 피해를 대상으로 사고 건당 1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연간 1만 원대다.
안종범 현대해상 일반보험상품부 팀장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개인의 사이버 위험을 대상으로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장과 신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