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지앤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수요 늘어난 덕에 실적 좋아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2-14 11:5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앤씨에너지가 4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14일 “최근 인터넷 데이터센터(IDC)가 늘어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엔씨에너지는 그 수혜를 입어 지속적으로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고 파악했다.
 
지앤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수요 늘어난 덕에 실적 좋아져
▲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지엔씨에너지는 비상발전기 제작과 바이오가스발전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2017년 11월 국내 1위의 지열 냉난방 시스템 공급회사인 코텍엔지니어링 지분 58.03%를 사들여 지열 시스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의 비상발전기부문은 평촌 IDC센터, 여의도 파크원등에 비상발전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발전부문도 연 평균 영업이익률이 30%가 넘는데 올해 4분기에 지난해 4분기보다 1메가와트(MW) 늘어난 5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어 실적 증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엔씨에너지는 내년부터 연결자회사 코텍엔지니어링의 성장세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텍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잠실 롯데월드타워나 서울시내 공공기관의 새 청사들에 지열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4분기에 ‘청량리 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참여해 80억 원가량의 수주를 따냈다.

서 연구원은 “정부와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에 힘입어 코텍엔지니어링의 사업은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32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2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이니 할 수 있는 조치 먼저 하겠다"
SKC 양극재 사업 진출 취소, "전기차 캐즘 장기화 및 2차전지 경쟁 심화"
SK차이나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1월 대통령 중국 순방 동행,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롯데손해보험 경영개선계획서 내야, 금융위 상대 '적기시정조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기각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신작 출시 본격화, 경영복귀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