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다시 하락,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 예상보다 적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2-13 08:1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영향을 받아 상승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유가 다시 하락, 미국 원유재고 감소폭 예상보다 적어
▲ 1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달러(1.0%) 내린 5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달러(1.0%) 내린 5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05달러(0.08%) 하락한 60.15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어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실망감이 반영돼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12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감소폭 300만 배럴에는 미치지 못했다.

정제유 재고는 147만 배럴 줄었지만 휘발유 재고는 208만 배럴 늘었다.

국제유가는 10일부터 하루 단위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어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은 앞서 7일 원유 생산량을 올해 10월 생산량보다 하루 120만 배럴 줄이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6070만 원대 횡보, "최고가 경신 전 저가 매수 기회" 분석도
상법 개정·세제 개편 예상에 증권주 기대, 하나증권 "상상인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
'순조로운 미중회담' 뉴욕증시 M7 대부분 올라, 테슬라 3%대 상승
[씨저널]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성공 자평한 황병우 "최적의 은행장 뽑고 지주 회장 ..
한미반도체 '1등 아니면 죽는다' 창업주 정신 절실, 곽동신 SK하이닉스 외 고객 다변..
[씨저널] 한미반도체 오너 곽동신 아들 곽호성이 명품 판매업체 곽신홀딩스서 경영수업 받..
한미반도체 3인 이사회는 오너 곽동신 중심, 결단력 의사결정과 독단적 의사결정 사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1월20일 1심 결론, 나경원 징역 2년 구형
김용진 해경청장 사의 표명,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무거운 책임감"
[15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대법원장 조희대, 반이재명 정치투쟁 선봉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