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노총 "서부발전 외주화가 비정규직 죽음으로 내몰아"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2-12 19:07: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노총 "서부발전 외주화가 비정규직 죽음으로 내몰아"
▲ '고 김용균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가 12일 오후 태안화력발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을 들어 발전정비 분야 외주화를 규탄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노조는 2인1조 근무를 꾸준히 요구했으나 발전소는 이를 무시했다”며 “안전보다 이윤을 우선한 점이 하청업체 계약직 노동자가 석탄운송설비 야간점검 중에 죽어야 했던 이유”라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는 “발전소 사고의 97%가 하청노동자에게 집중돼 있고 사망사고의 92%도 하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되풀이되는 노동자의 죽음은 이윤과 효율을 우선시 하는 외주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발전노조·민주노총세종충남본부 등 노동계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서부발전 본사에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는 충청남도 태안군 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10일 오후 석탄을 옮기는 운송설비 점검에 들어갔다가 오후 11시경 연락이 끊겼고 이후 5시간 후인 11일 운송설비 사이에서 발견됐다. 

4킬로미터에 이르는 석탄운송설비를 혼자서 야간에 점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데스크리포트 1월] 세계 질서에 '작지만 근본적 변화'가 찾아온다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들어,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뒤 지역 경제 기여 1727억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HD현대마린엔진 중국 조선소로부터 선박엔진 2기 수주, 합산 871억 규모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