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은 10일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낙동강하구 물관리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오거돈 부산시장과 낙동강 하구의 물 관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0일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낙동강 하구 물 관리 분야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장은 “부산 지역의 수자원 관리의 현안을 해결하고 수자원과 관련한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낙동강 하구 지역의 통합 물 관 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시로 이원화돼 있는 낙동강 지역의 물관리를 통합해 낙동강 하구의 가치를 높이고 물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부산 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 상수도사업과 대체 수자원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낙동강하구 통합 물 관리 △부산지역 맑은 물 공급 및 신규 수자원 확보 △낙동강 하구의 생태·문화·관광 활성화 △낙동강 하구 포럼 개최 등 시민단체와 소통과 협치 △물 분야 인력과 기술 교류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특히 낙동강 하구 통합 물 관리는 하굿둑 개방에 따른 생태계 복원과 같은 변화에 대응하고 서낙동강과 평강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채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