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가동하는 효과로 내년 실적 좋아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2-07 11:3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가 유럽 체코 공장 가동 효과에 힘입어 2019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9월부터 체코 공장을 시험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2019년 1분기부터 매출 반영이 시작되는데 외형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 가동하는 효과로 내년 실적 좋아져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넥센타이어는 1조 원을 투자해 건설한 체코 자테츠 생산공장에서 2019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타이어를 생산·판매한다.

자테츠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400만 본이다.

공장 가동 초기에 생산 수율을 충분하게 끌어올리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과거 넥센타이어가 창녕 공장을 빠르게 안정화시킨 점을 고려할 때 실적 부진 가능성이 높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럽에 완성차 생산기지를 갖춘 완성차기업에게서 타이어 물량을 따낼 가능성도 크다.

독일 폴크스바겐 등에 공급할 신차용 타이어(OE) 물량을 수주하면 향후 외형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293억 원, 영업이익 181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