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중기중앙회 "청년층 43.8%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뜻 있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8-12-06 18:5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년층 10명 가운데 4명은 중소기업에서 일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6일 내놓은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의 43.8%는 구직활동에서 중소기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기중앙회 "청년층 43.8%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뜻 있다"
▲ 중소기업 취업 의향에 관한 응답. <중소기업중앙회>

‘미정·깊이 생각하지 않음’, ‘중소기업 취업 의향 없음’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각각 38%, 18.2%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이미지와 관련해서는 긍정적 답변과 부정적 답변의 수가 비슷했다.

중소기업과 관련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열악한 환경’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9.3%, ‘성장·발전’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28.4%로 나타났다.

청년층이 중소기업 취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으로 급여·복지 수준, 근무환경 및 여건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48.3%, 26.1%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거주하는 응답자는 같은 조건에서 거주지 부근의 기업에서 일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62.9%로 수도권 소재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 20.9%보다 높았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청년층이 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체감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임금 격차 해소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1월7일부터 21일까지 만 15~29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5.66%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