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과 금융지주회사 자본비율 올라 자본건전성 좋아져

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 2018-12-06 18:2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과 금융지주회사 자본비율 올라 자본건전성 좋아져
▲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추이. <금융감독원>
은행들과 은행 중심 금융지주회사의 자본 건전성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18년 9월말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9월 말을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55%, 기본자본비율은 13.42%로 6월 말보다 각각 0.04%포인트, 0.07%포인트 증가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씨티은행(17.72%), 경남은행(16.58%)의 국제결제은행기준 총자본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케이뱅크(11.32%)와 수출입은행(13.76%)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비율을 보였다.

은행 중심 금융지주회사의 9월 말 국제결제은행기준 총자본비율은 14.48%, 기본자본비율은 13.17%였다. 6월 말과 비교해 0.01%포인트, 0.04%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

금융지주회사별로 살펴보면 신한금융지주(15.30%)와 KB금융지주(14.93%)의 국제결제은행기준 총자본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JB금융지주(12.92%)의 총자본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곽범준 금감원 은행감독국 팀장은 "국내은행과 금융지주회사의 총자본비율은 바젤Ⅲ 규제비율을 웃돌며 미국 상업은행의 총자본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앞으로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내부유보 등 적정한 수준의 자본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