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올레드TV 매출 급증해 글로벌 TV시장에서 입지 커져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2-06 12:0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LG전자 HE사업본부는 올해 올레드 TV에서 2017년보다 43.8% 증가한 매출을 낼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3분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 흑자 전환해 이익 레버리지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올레드TV 매출 급증해 글로벌 TV시장에서 입지 커져
▲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 사장.

LG전자는 2015년 PDP TV 사업을 접고 올레드TV사업에 집중한 뒤 2016년 TV사업에서 2015년보다 21배가량 증가한 영업이익 1조2억 원을 냈다.

올레드 TV 판매량은 이후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힘입어 LG전자 HE사업본부 영업이익은 2015년 580억 원에서 올해 1조8천억 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진율도 0.3%에서 10.7%로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올레드 TV 판매가 본격화하면서 TV사업 영업이익률도 삼성전자를 추월한 것으로 추산된다.

2018년 1분기 기준 LG전자 HE사업본부 영업이익률은 14%로 삼성전자 TV사업부 영업이익률인 2.9%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

LG전자 HE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올레드 TV 수요에 힘입어 실적을 꾸준히 늘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레드 TV 수요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연 평균 54%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올레드 TV시장 규모는 65억 달러로 2017년 보다 72.9%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2020년 157억 달러까지 성장해 전체 TV시장 규모의 16%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으로 따지만 전체 TV시장의 50%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진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에 올레드 TV에서 매출 3조9천억 원, 영업이익 36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46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에 채무보증은 변동 없어, 환율 변화에 따른 것"
한동훈 76일 만에 공개행보, "이재명 범죄혐의 피하려 개헌 논의 안 하는 것"
NH농협은행 우수고객 초청 아트세미나 열어, "고객 수요 반영한 서비스 지속"
KT, MWC2025에서 업무 효율화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 4종 공개
국힘 권성동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반대하는 이재명 비판, "표 얻으려는 속셈"
스타벅스 국내지역 특색 살린 '안녕' 시리즈, 국제 디자인어워드 수상
MBK "고려아연 손자회사 SMC 지난해 채무 급증, 영풍 지분 취득 준비 정황"
이마트24, 대학생 상품기획 서포터즈 '편슐랭스타' 2기 발대식 열어
트럼프 목재 수입품에 25% 관세 부가 움직임, '한국산 싱크대'도 영향권
비트코인 1억2793만 원대, 트럼프 젤렌스키 충돌에도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