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화웨이 회장 딸,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2-06 11:5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웨이 창업주의 딸이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가 캐나다에서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와 가디언 등 외국언론이 5일 보도했다. 

멍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란을 향한 미국의 거래 제재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 벤쿠버에서 체포됐고 곧 미국으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 회장 딸, 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돼
▲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 <연합뉴스>


멍 최고재무책임자는 화웨이를 설립한 런정페이 회장의 딸이자 화웨이 이사회의 공동 부의장이다.

이언 매클라우드 캐나다 법무부 대변인은 5일 “멍 최고재무책임자는 1일 벤쿠버에서 체포됐다”며 “미국이 인도를 요구했고 미국의 보석 심리일은 7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매클라우드 대변인은 “멍 최고재무책임자가 보도 금지를 요청해 추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인권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캐나다 주중 대사관은 홈페이지에 담화문을 올려 “미국과 캐나다의 어떤 법률도 위반하지 않은 중국 국민을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캐나다 경찰이 체포한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다‘라며 ”중국 정부는 사건 진행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며 중국 국민의 합법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