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투자협회 "초대형투자금융사 외화발행어음 허용결정 환영"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2-05 18:2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투자협회가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외화 발행어음 업무를 허용한 기획재정부의 결정을 환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허용으로 개인과 기업이 외화 보유자금을 비교적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외화 발행어음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초대형 투자금융 증권사는 외화 발행어음 조달자금을 외화자금이 필요한 기업 대출 등으로 운용해 생산적 금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초대형투자금융사 외화발행어음 허용결정 환영"
▲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협회는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초대형 투자금융사가 외화표시 어음 발행이 가능한지에 대해 유권해석을 11월 기획재정부에 의뢰한 결과 '적격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4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외화 발행어음은 초대형 투자금융사가 투자자로부터 외화로 자금을 조달한 뒤 조달자금의 절반 이상을 외화 기업금융 관련 자산으로 운용하고 투자자에게 사전 약정한 금리를 제공하는 외화 금융상품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초대형 투자금융사의 외화 조달이 원활해지고 해외 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 세계적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초대형 투자금융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2곳이다.

정부는 9월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초대형 투자금융사의 외화표시 발행어음 업무를 4분기부터 허용하는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 외환제도 감독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