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 수요의 회복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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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최근 한국 단체관광을 허가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중국 노선의 여객 수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과 중국 항공회담이 이른 시일 안으로 열릴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아시아나항공, 중국노선 수요 회복 기대 부풀어 "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05/20180529175415_49857.jpg" />
<figcaption><table width=100% class=img_table><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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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은 한중관계가 개선되면 사드보복 이전 수준으로 중국노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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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을 저비용항공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지점으로 보고 관련한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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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중관계가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중국 노선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보며 노선 전략을 짜는 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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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항공사가 중국 산둥성, 하이난성 등 항공 자유화 지역을 제외한 베이징, 상하이 등 대부분의 중국 주요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운수권이 필요하다. 현재 중국 주요 지역의 운수권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가 독점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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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 모두 최근 한중관계가 해빙무드를 맞으면서 운수권 확대와 관련 기대를 품고 있지만 운항 실적을 바탕으로 배분되는 운수권의 특성상 운수권이 확대되더라도 저비용항공사보다는 대형 항공사 위주로 운수권이 배분될 확률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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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권 확대는 통상적으로 한중 항공회담에서 논의되는데 이 회담은 2014년 4월 이후 지금까지 열린 적이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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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11월 말 한중항공회담의 사전 단계인 항공실무회의가 열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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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유럽노선 등 장거리 노선 강화에 힘쓰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경쟁사인 대한항공보다 중단거리 노선 의존도가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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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 노선(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 여객 매출 의존도는 48%로 여객 매출의 41%를 아시아 노선에 의존하고 있는 대한항공보다 의존도가 높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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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가 아시아 노선에 집중해 점유율을 늘려갈 수록 아시아나항공이 받는 위협도 더 커질 수 있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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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저비용항공사들이 중거리 노선까지 영역을 넓힐 채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으로서는 노선 차별화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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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최근 보잉의 최신기종인 B737-MAX를 빠른 시일 안에 도입할 계획을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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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37-MAX는 중거리 운항이 가능한 기종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저비용항공사가 진출하지 못하고 있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중거리 동남아 노선 취항이 가능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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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와 차별화뿐 아니라 여객 매출 비중 측면에서도 중국 노선 회복의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수 있는 항공사로 여겨진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중국 노선의 여객 매출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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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 가운데 중국 노선 비중이 가장 크다‘며 ”중국 여객 수요가 회복되면 다른 항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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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중국 노선에서 매출 1830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여객 매출 전체에서 중국 노선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미주 노선과 동남아 노선 다음으로 의존도가 높다. 경쟁사인 대한항공의 중국 노선 여객 매출 의존도는 13.2%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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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보복이 본격화되기 이전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노선 여객 매출 의존도는 21%로 대한항공의 13%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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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이익 기여도가 높은 인천~베이징 노선에서 대한항공보다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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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베이징 노선은 성수기 탑승률이 95%에 육박하는 이익 기여도가 높은 노선”이라며 “인천~베이징 노선은 2017년 기준 전체 항공 노선 가운데 19번째, 사드보복 이전 2016년 기준으로는 13번째로 수요가 많은 노선”이라고 파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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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베이징 노선의 최근 1년 동안 운항 편수는 아시아나항공이 1768회, 대한항공이 1461회다. 운송 여객수 역시 아시아나항공 27만8795명, 대한항공 20만2749명으로 아시아나항공이 훨씬 많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