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미국에서 내년 상반기 버라이즌과 5G 스마트폰 출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2-04 16:1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손잡고 내년 상반기에 5G 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3일 미국 공식 뉴스룸을 통해 "버라이즌과 삼성전자, 퀄컴은 수년 동안 이어진 협력 끝에 삼성전자 통신장비와 단말기를 사용하는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에서 내년 상반기 버라이즌과 5G 스마트폰 출시
▲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와 솔루션.

버라이즌과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에 미국에서 일반 소비자용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통신장비를 사용한 버라이즌의 5G 통신망이 구축되며 퀄컴의 통신반도체를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5G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특정 통신사와 5G 스마트폰의 출시 계획을 공식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5G 통신에 사용되는 솔루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다"며 "버라이즌과 퀄컴 등 훌륭한 협력사와 함께 지속적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라이즌과 삼성전자는 이미 올해 초부터 5G 통신을 기반으로 한 가정용 통신장비를 공급하며 5G 관련된 사업에 협력해 왔다.

5G 스마트폰 출시는 5G 통신의 보급 확산에 가장 핵심으로 꼽히는 만큼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이를 토대로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이 내놓는 5G 스마트폰은 업계에서 처음 출시되는 제품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5G 시대를 맞아 통신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