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3분기 경제성장률 0.6%, 반도체 전기전자 성장하고 건설업 후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2-04 14:1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분기 경제성장률 0.6%, 반도체 전기전자 성장하고 건설업 후퇴
▲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3분기 경제성장률이 0.6%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 2.7%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분기에 0.84%~1.21%의 성장을 이뤄야 한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보다 0.6%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 경제성장률의 잠정치는 한국은행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를 통해 10월에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다만 세부 내용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설비 투자 항목이 잠정치에서 속보치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건설 투자와 민간소비는 각각 0.3%포인트, 0.1%포인트 낮아졌다.

설비 투자는 철도차량 등 운송장비가 늘었으나 기계류가 줄어 3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4.4% 감소했다. 건설 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감소해 6.7% 줄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준내구재와 전기 등 비내구재가 늘면서 2분기보다 0.5% 늘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의 영향으로 3분기에 1.5% 증가했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총생산은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 및 전자기기를 중심으로 성장해 2분기보다 2.3% 증가했다.

건설업 총생산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모두 줄어 전체적으로 5,7% 감소했다.

서비스업 총생산은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줄었지만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이 늘어 전체적으로 0.5% 늘었다.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는 2분기보다 1.9%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이 같은 기간 1.4% 늘었고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2분기 2조1천억 원 적자에서 3분기 3천억 원 흑자로 돌아선 데 영향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