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밥캣 주가에 두산인프라코어의 보유지분 매각 영향은 일시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1-30 11:2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이 두산인프라코어의 보유지분 매각으로 투자심리가 일시적으로 훼손되겠지만 곧 회복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30일 “두산밥캣은 두산인프라코어의 보유지분 매각으로 오버행(지분 대거 처분) 가능성이 재점화할 수 있지만 영향은 일시적 투자심리 훼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밥캣 주가에 두산인프라코어의 보유지분 매각 영향은 일시적"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두산인프라코어는 30일 장 시작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두산밥캣의 지분 4.3%를 1419억 원에 처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보유지분 매각을 통해 두산밥캣 지분율을 55.3%에서 51%로 낮췄다.

한 연구원은 “이번 지분 처분으로 일시적 투자심리 훼손은 불가피하지만 이에 따라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 오히려 이를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 매각이 두산밥캣의 부정적 이익 전망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 △당분간 추가 오버행 물량이 나올 가능성이 적다는 점 △현재 두산밥캣의 주가 수준이 높지 않다는 점 등 3가지를 근거로 들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지분 매각을 놓고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2017년 12월에도 같은 목적으로 두산밥캣의 지분 4%를 매각한 적이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연말 사업보고서에 기재되는 ‘별도기준’ 재무비율 개선이 이번 지분 매각의 주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파악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두산밥캣 지분율을 51%로 낮춘 만큼 당분간 오버행 물량이 나올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2016년 두산밥캣 최초 상장 시도 때 계획했던 일반공모 물량이 49%(그룹사 지분율 51%)였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두산밥캣의 그룹 소유 지분율을 1차 상장 시도 당시 계획했던 수준까지 낮췄다”고 바라봤다.

한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로 4만54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두산밥캣 주가는 29일 3만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민경권 주주운동본부 대표 "삼성전자 노조 영업이익 기준 성과급 요구는 자본시장 질서 배치"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