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징계 집행정지 가처분 심문기일 12월19일 잡혀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11-29 18:4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심문기일이 정해졌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박성규 부장판사)는 12월19일 오전 10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증권선물위원회를 상대로 낸 ‘처분효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기로 29일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징계 집행정지 가처분 심문기일 12월19일 잡혀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증권선물위원회는 11월14일 정례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회계처리 변경과 관련해 고의 분식회계로 결론을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표이사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 재무제표 재작성, 과징금 80억 원 부과 처분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법원에 증권선물위원회에 결론에 불복하는 행정소송과 동시에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별도로 냈다.

법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낸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제 의결조치는 효력이 중단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기한 행정소송도 현재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에 배당됐다. 아직 변론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행정법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낸 가처분 신청의 결과를 보고 행정소송 관련 변론기일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낸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일정을 짐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