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공사, 방글라데시에 전력기술 전수해 인프라 구축 지원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8-11-28 18:2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 방글라데시에 전력기술 전수해 인프라 구축 지원
▲ 강명구 한국전력공사 신사업개발부장과 세이드 아크람 방글라데시전력개발위원회(BPDP) 조달부서장이 27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전력설비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방글라데시에 전력기술을 전수해 전력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전력은 강명구 한국전력 신사업개발부장과 세이드 아크람 방글라데시전력개발위원회(BPDP) 조달부서장이 27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지리정보 시스템(GIS) 기반 전력설비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30만 달러 규모로 관련 기술이 부족한 방글라데시에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성사됐다. 

한국전력은 "방글라데시는 연 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으로 1인당 전기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정전이 잦고 전력 수송 과정에서 낭비되는 전력량이 많은 등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뒷받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앞으로 방글라데시의 지리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력설비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전력은 방글라데시 남동부의 치타공을 포함한 4개 도시에서 △지리정보 시스템 운영시설 구축 △배전시설 설치계획 수립 △현지 기술자 교육 훈련 등을 18개월에 걸쳐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이번 방글라데시 사업이 한국 전력기술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