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동찬 SK플래닛 제휴혁신그룹장(오른쪽)과 송민철 라인 Ad Platform 개발실 Lead가 28일 경기도 분당구 SK플래닛 본사에서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플래닛 > |
SK플래닛과 네이버 라인의 자회사인 라인플러스(LINE PLUS)가 ‘라인(LINE)’ 메신저를 활용한 마케팅 서비스를 개발한다.
SK플래닛은 라인플러스와 경기도 분당구 SK플래닛 본사에서 ‘데이터와 기술에 기반한 공동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플래닛은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DMP)’과 ‘위치기반 정보 전달 서비스’ 등을 라인 메신저에 적용해 새로운 마케팅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은 OK캐쉬백, 시럽 월렛 등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통합해 구축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이르면 2019년 상반기 안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고객과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고객들은 라인 공식계정을 통해 관광, 쇼핑 등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SK플래닛과 라인플러스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 △한국·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대상 마케팅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사업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임동찬 SK플래닛 제휴혁신그룹장은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SK플래닛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