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쌍끌이 매수'로 2100 웃돌아, 코스닥은 떨어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1-28 16:5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1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포인트(0.42%) 오른 2108.2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쌍끌이 매수'로 2100 웃돌아, 코스닥은 떨어져
▲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포인트(0.42%) 오른 2108.22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종가 기준으로 19일(2100.56) 이후 7거래일 만에 2100선을 웃돌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아 지수가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였다”며 “외국인투자자들이 장중에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떨어지기도 했지만 장 후반에 다시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가 오른 채 장이 마감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139억 원, 기관투자자는 3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5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1.55%), LG화학(1.17%), SK텔레콤(1.97%), 네이버(3.2%), 삼성물산(0.96%) 등의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와 KB금융지주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0.84%), 포스코(–1.43%)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0.08%) 떨어진 700.1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바이오테크 지수가 떨어진 데 영향을 받아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제약주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가 3거래일 만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05억 원, 기관투자자는 51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2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CJENM(1.68%), 펄어비스(0.56%)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2%, 신라젠 –0.96%, 포스코켐텍 –4.56%, 에이치엘비 –4.82%, 메디톡스 –0.55%, 바이로메드 –1.87%, 스튜디오드래곤 –0.79%, 코오롱티슈진 –4.33%, 셀트리온제약 –0.3% 등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0.3%) 떨어진 11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