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인도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마루티스즈키(Maruti-Suzuki)'와 안정적 소재 공급 및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마루티스즈키에 자동차강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재 이용 기술도 적극 공유한다.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은 5일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면서 "2025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량 1200만 톤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는데 이번 협약도 그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기가스틸 등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포스코 고장력강을 마루티스즈키의 신차에 확대 적용하는 데 협력하고 매년 임원급 회의를 열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마루티스즈키는 일본과 인도가 합작으로 만든 완성차회사로 인도 자동차시장 점유율이 50%가 넘는다. 포스코와는 1996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20여 년 동안 거래관계를 이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닐 카카 마루티스즈키 구매 총괄 부사장과 미키 토시야 마루티스즈키 부사장, 윤양수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윤양수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은 "마루티스즈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자동차시장에서 업계 1위의 자동차회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안정적 소재 공급과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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