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리니지M의 매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내년 상반기에 다수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2020년까지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기존 55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48만5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M은 출시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도 하루 매출 20억 원을 내고 있다”며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바라봤다.
기존 게임의 대규모 이벤트와 신작 게임 출시도 앞두고 있어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1은 조만간 20주년 이벤트를 할 것이고 2019년 2분기에 리니지2M 등 모두 5개 신작을 공개한다”며 “2020년까지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에 매출 2조1990억 원, 영업이익 87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6.9%, 영업이익은 35.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