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소폭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생산량 확대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1-28 08:0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하락 압력이 높았지만 G20 정상회담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담을 통해 수급 균형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돼 하락폭이 제한됐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생산량 확대
▲ 27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14%(0.07달러) 하락한 51.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14%(0.07달러) 하락한 51.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0.45%(0.27달러) 내린 60.2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앞서 26일 로이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11월 원유 생산량이 하루 1110만~1130만 배럴로 확대됐다”고 보도해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았다.

그러나 12월1일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돼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하락폭을 줄였다.

12월6일 석유수출국기구 정례회담에서 산유국들이 감산안을 유지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와 이에 따른 수급 균형 개선의 기대감도 국제유가 하락폭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탰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정치적 관계 때문에 생산량을 축소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며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0달러 선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