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창권, 롯데카드 직원들에게 "최적 인수자 찾아 고용안정 노력"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1-27 12:2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롯데지주의 롯데카드 지분 매각을 공식화했다.

김 대표는 27일 사내통신망을 통해 “롯데지주가 보유한 롯데카드의 지분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보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14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창권</a>, 롯데카드 직원들에게 "최적 인수자 찾아 고용안정 노력"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

이번 지분 매각이 법적 규제를 지키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법은 금융 지주회사가 아닌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회사 지분을 보유하지 못하도록 정해놓고 있다.

일반 지주회사는 지주회사 전환 또는 설립 2년 안에 금융 관련 회사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롯데지주는 이에 따라 금융 계열사인 롯데카드의 지분 93.8%를 매각하게 됐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 매각에 흔들리지 않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그는 “외부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어떤 결론이 날지 판단할 수는 없는 단계”라며 “근거 없는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스스로 중심을 잡아 롯데카드의 저력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