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금융그룹, 성장지원펀드 3조 규모 조성에 참여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1-26 11:0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그룹이 3조 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조성에 참여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신한금융지주는 혁신성장 금융 생태계 조성 및 지원을 위해 그룹 GIB(글로벌 투자금융)사업부문을 중심으로 3년 동안 3천억 원 규모의 ‘창업벤처펀드’ 출자해 3조 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성장지원펀드 3조 규모 조성에 참여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GIB사업부문은 지난해 7월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시킨 그룹 협업조직이다.

GIB사업부문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캐피탈과 함께 올해 1천억 원 규모의 ‘신한BNPP창업벤처펀드1호’를 만들었으며 정책출자기관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벤처캐피탈을 중심으로 올해 말 약 1조원 규모로 결성될 13개 하위펀드에 참여하는 것도 결정했다.

신한금융은 2019년과 2020년에도 ‘창업벤처펀드’ 플랫폼을 통해 1천억 원씩 전체 2천억 원을 추가로 출자하고 하위펀드 선정 및 모집을 통해 매년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데 참여하기로 했다.

성장지원펀드 자금은 800여 개 이상의 벤처기업에 투자되며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인 4차산업, 바이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펀드 조성은 신한금융그룹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신한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SK와 손잡고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생태계 조성 및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기업 전용 민간펀드를 만들기도 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창업벤처펀드를 통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혁신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