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8-11-25 12: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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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무인 사물함 서비스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무인 물품보관 서비스 ‘세븐라커(SEVEN LOCKER)’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의 무인물품 보관서비스 '세븐 라커'.
세븐라커는 유흥 및 위락 상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무인 물품보관 서비스로 현재 홍대와 종로 등 주요 관광지와 유흥 상권에 있는 세븐일레븐 점포에 설치됐다.
세븐일레븐은 세븐라커를 올해 수도권 10개점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100여 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븐라커 이용금액은 4시간 기준으로 물품 크기에 따라 2천~4천 원이고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택배물품을 받는 ‘스마트 픽’ 서비스도 앞으로 세븐라커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구 세븐일레븐 이비즈(eBiz)팀장은 “세븐라커는 고객 모집 효과는 물론 점포 추가 수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종합 생활 서비스 공간으로서 앞서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