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는 23일 ‘2018 토크 위드 셰어홀더스(Talks with Shareholders)’ 행사를 열어 사외이사가 직접 주주를 만나 기업 지배구조와 이사회 역할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 사외이사들이 주주들을 직접 만나 포스코의 지배구조 등 경영 시스템을 설명했다.
포스코는 23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2018 토크 위드 셰어홀더스(Talks with Shareholders)’ 행사를 열어 사외이사가 직접 주주를 만나 기업 지배구조와 이사회 역할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포스코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포스코 사외이사 6명과 국민연금 등 국내 주주 4개사, 해외 투자펀드 블랙록 등 해외 주주 7개사가 참석했다.
유병옥 포스코 경영전략실장은 포스코 지배구조 브리핑을 통해 지배구조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사외이사들은 주주들과 1시간가량 질의응답했다.
김 의장은 “2019년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국내외 주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사회 구성원이자 회사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사외이사가 관련 활동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주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최근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되면서 주주들이 기업 지배구조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한 투자 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소액주주가 주주권을 행사하기 쉽도록 2019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