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서비스에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타워에서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꾸린 ‘금융개혁 현장소통반’과 합동으로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더케이 타워에서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
'KB골든라이프 고객자문단'은 KB국민은행이 중년층 이상 소비자의 금융 및 비금융 요구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 만들었다. 기존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한다.
간담회에 참가한 중년층 이상 소비자들은 평소 금융거래에서 느낀 불편 사항과 금융제도를 개선할 방안 등을 금융개혁 현장소통반에 전달했다.
이들은 간담회에서 비대면 거래를 할 때 본인인증 방법을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두고 열띤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개혁 현장소통반의 장웅수 금융감독원 국장과 이선희 금융위원회 사무관 등이 간담회에 참석해 소비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소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년층 이상 고객들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