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재현,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이사 물러나는 까닭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5-03-12 15:45: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네트웍스 등 2개 계열사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이 회장은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지주사 CJ와 CJ제일제당의 등기이사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재현,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이사 물러나는 까닭  
▲ 이재현 CJ그룹 회장
CJ그룹은 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들 회사의 주총에서 재선임되지 않으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 회장은 지난해 3월 CJE&M과 CJ오쇼핑, CJCGV 등 3개 계열사의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이번에 계열사 2곳의 등기이사 명단에서 빠지면 이 회장이 등기이사로 등재된 계열사는 CJ와 CJ제일제당 2곳만 남게 된다.

CJ그룹은 이 회장의 건강이 좋지 않고 구속된 상태여서 임기가 만료된 회사의 등기 이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는 것은 기업경영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등기이사를 유지하며 고액의 연봉을 받고 있다는 비판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아직 임기가 만료되지 않은 남은 계열사 2곳의 등기이사는 유지할 것으로 전해진다. CJ와 CJ제일제당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상장사 등기임원원은 지난해부터 의무적으로 보수를 공개하도록 돼 있다.

이 회장은 2013년 CJ에서만 급여 14억7599만 원, 명절 정기상여 1억2300만 원 등 모두 15억98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이 회장의 연봉은 48억 원이다.

이 회장은 2013년 1600억 원대 조세포탈과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1심에서 징역 4년,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건강 악화해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오는 21일 기존 집행정지 기간이 끝남에 따라 지난 10일 대법원2부에 구속집행정지 연장신청서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