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1년 매출 1천억 넘는 벤처기업 직원의 평균연봉은 4900만 원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11-22 12:0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년 매출 1천억 원 이상의 벤처기업 직원 평균연봉이 49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22일 '벤처 매출 1천억 기업' 300곳을 조사한 결과 2017년 직원 평균연봉이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매출 1천억 넘는 벤처기업 직원의 평균연봉은 4900만 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11년 벤처 매출 1천억 기업 199곳을 대상으로 직원 연봉을 조사했을 때 평균연봉이 3900만 원으로 나타났던 것보다 25.7%(1천만 원)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연 매출이 1천억 원 넘는 벤처기업을 발표했고 잡코리아는 그 가운데서 300기업을 골라 2017년 직원 연봉을 조사했다.

2017년 벤처 매출 1천억 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5년8개월여로 파악됐다. 6년 전 4년 4개월여와 비교해 1년 3개월여 늘어난 것이다.

2017년 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435명으로 2011년 410명보다 6.1% 증가했다.

직원의 성별 비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2017년 남자직원 비율은 74.2%로 여자직원 25.7%보다 크게 높았다. 6년 전에도 남자직원 비율이 73.2%로 올해와 비슷했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코웨이로 4879명에 이르렀다. 한국코퍼레이션이 3956명, 엔씨소프트는 3206명, 네이버는 2793명, 카카오는 2549명 순서로 뒤를 이었다.

남자직원 수는 엔씨소프트가 22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는 1791명, 코웨이는 1685명, 카카오는 1481명 등 순서로 나타났다.

여자직원 수는 한국코퍼레이션이 3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코웨이는 3194명, 카카오는 1068명, 네이버는 1002명 등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장기적 경기불황 속에서도 벤처 매출 1천억 기업들의 고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취업 준비생들은 벤처 매출 1천억 기업의 취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