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식물 성장 촉진하는 '백색 기반 LED' 내놔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8-11-21 17:0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식물 성장 촉진하는 '백색 기반 LED' 내놔
▲ 삼성전자는 ‘풀 스펙트럼’을 활용한 ‘백색 기반 LED 패키지’와 ‘원예 LED 모듈’ 등 8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농작물 성장을 촉진하는 ‘백색 기반 LED’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풀 스펙트럼’을 활용한 ‘백색 기반 LED 패키지’와 ‘원예 LED 모듈’ 등 8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색 기반 LED는 실내에서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빛을 만드는 장치다. 풀 스펙트럼(Full Spectrum)은 청색과 녹색, 적색 파장대를 포함하는 넓은 빛 영역으로 눈에 백색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청색과 적색 등 단일 파장의 LED 패키지가 사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백색 기반 LED는 풀 스펙트럼을 활용해 단일 파장 제품보다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을 재배할 수 있고 병충해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작업자들은 백색의 빛 아래서 식물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적색 기반 제품보다 가격이 싸 실내 농장, 식물 공장 등에 조명 시스템 을 구축하는 비용을 줄일 것”이며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곳이나 고온 다습한 온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청색, 적색 등 단일 파장을 사용하는 하이파워 제품도 3종을 출시했다.

김언수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는 "새 제품은 농작물 생산량 증가, 시설 구축비용 절감 등으로 실내농장에 새로운 해법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라이팅 기술에 접목해 식물 생장용 LED산업에서 새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