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대한유화 목표주가 하향, 제품 수익성 줄어 내년 영업이익 후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1-21 11:1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유화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다음해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축소돼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유화 목표주가 하향, 제품 수익성 줄어 내년 영업이익 후퇴
▲ 정영태 대한유화 대표이사 사장.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대한유화 목표주가를 기존 38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한유화 주가는 20일 16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유화는 2019년 주요 제품의 수익성이 대체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실적 부진이 전망돼 목표주가도 낮아졌다.

다음해 대한유화 주요 제품들의 마진은 고밀도 폴리에틸렌이 4.8% 오르지만 에틸렌이 1.1%, 에틸렌글리콜이 8.1%, 폴리프로필렌이 4.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앞으로 수익성 축소폭이 클 이유는 현재 제품 가격들이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다만 대한유화는 2018년 주가 하락의 주 원인이었던 원재료 가격의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 “미국과 석유수출국기구의 산유국들이 원유시장을 안정화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며 “1톤당 700달러를 상회했던 나프타 가격은 600달러대로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대한유화는 2019년 매출 2조5750억 원, 영업이익 3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2.1% 늘지만 영업이익은 11.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