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라이엇게임즈, 마블과 손잡고 '리그 오브 레전드' 만화로 만든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11-20 18:26: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게임회사 라이엇게임즈가 마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만화로 만든다.

라이엇게임즈는 20일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자회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만화책 단행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 마블과 손잡고 '리그 오브 레전드' 만화로 만든다
▲ 니콜로 로랑 라이엇게임즈 최고경영자(CEO).

리그 오브 레전드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해 2012년 1월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출시된 온라인 모바(MOBA)게임이다. 모바게임은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서버에 접속해 싸우는 게임을 말한다. 

그레그 스트리트 라이엇게임즈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장은 ”마블은 만화를 통해 세계를 구축하고 영화 등 다른 매체에 영감을 준 굉장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업계의 본보기”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마블과 함께하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체스터 세불스키 마블 엔터테인먼트 편집장은 “마블 유니버스와 만화 팬 가운데 게임 커뮤니티와 스토리텔링에 관심과 열정을 지닌 사람들이 많다”며 “리그 오브 레전드는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게임 가운데 하나고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양한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는 만화로 만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재이기 때문에 라이엇게임즈와 손잡고 전 세계 팬과 게임 이용자에게 선보일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 구축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만화로 탄생할 첫 번째 이야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 전쟁의 어머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원년 챔피언 가운데 한 명인 ‘애쉬’의 배경과 과거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 전쟁의 어머니는 라이엇게임즈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딘 오스틴 셰이퍼가 이야기를 맡고 만화 ‘헤비 비닐(HEAVY VINYL)’의 작화를 담당한 니나 배쿠바가 참여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애쉬, 전쟁의 어머니는 12월19일 1화를 시작으로 달마다 새로운 회차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2019년 5월 단행본이 발행된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만화를 통해 게임 이용자와 마블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배경인 ‘룬테라’ 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앞으로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