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8-11-19 11: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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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해외 직접구매(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한카드 고객 전용 아마존 포털'을 운영한다.
신한금융그룹과 미국 아마존의 디지털 협력에 따른 첫 가시적 성과다.
▲ 신한카드와 아마존이 협력한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 이미지.<신한카드>
신한카드는 미국 아마존과 손잡고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아마존과 협력해 해외 직구 고객의 이용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인이 선호하는 상품, 한국에 직접 배송이 가능한 상품, 아마존이 직접 공급하는 신뢰성 있는 상품 등으로 구성된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을 만들었다.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을 신한카드의 모바일앱인 ‘신한페이판(PayFAN)’과 연계해 신한카드 고객이 해외 직구를 할 때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신한카드 고객 전용 포털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시작되는 11월15일에 문을 열었다.
150~500달러 상품을 구매하면 25달러를, 500달러 이상 상품을 사면 70달러를 즉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포털 및 이벤트는 신한PayFAN의 글로벌 여행·직구 서비스 메뉴인 ‘글로벌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플러스’는 숙박, 교통, 액티비티 등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실시간 해외 이용 상담 및 맞춤형 고객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6월에 아마존과 제휴를 맺은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이번 디지털 협력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디지털회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