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16일~17일 지스타2018에서 열리는 EA챔피언스컵(EACC) WINTER 2018 피파 온라인 게임대회를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 SK브로드밴드 > |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실감 미디어 기술을 통해 피파(FIFA) 온라인 게임대회를 생중계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1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EA챔피언스컵(EACC) WINTER 2018’의 피파 온라인게임 4강과 결승전을 ‘멀티뷰(Multi View) 게임 방송’과 ‘360도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EA챔피언스컵 WINTER 2018은 넥슨과 EA챔피언스컵(EACC)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회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의 스포티비(SPOTV) 채널을 통해 준결승 및 결승 경기를 생중계한다. 옥수수는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번 게임 중계에 멀티뷰 게임방송과 360도 방송을 선보인다.
멀티뷰 게임 방송은 게임 방송사의 영상 뿐 아니라 게임 진행 현장과 관객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제공함으로써 시청자가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SK텔레콤은 ‘다채널 영상정합 기술’과 ‘실시간 인코딩 기술’을 개발해 멀티뷰 게임 방송에 적용했다.
360도 라이브 방송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조합해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실시간 스티칭 기술’과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이 활용됐다.
앞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14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8 게임대상 시상식도 멀티뷰 방송과 360도 방송으로 중계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트라이브장은 "그동안 준비한 ‘실감 미디어 기술’들을 콘텐츠에 적용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5G 실감 미디어 서비스에서도 최고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