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수능출제위원장 "수능 난이도는 모의평가와 비슷, EBS 연계율 70%"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1-15 11:3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능출제위원장 "수능 난이도는 모의평가와 비슷, EBS 연계율 70%"
▲ 15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이강래 수능출제위원장이 2019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래 수능출제위원장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가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이강래 전남대 교수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제 방향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2018학년도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수학과 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목의 특성을 기반으로 사고력 평가에 중점을 뒀고 한국사 영역은 역사에 기본소양 평가를 위한 핵심 내용에 초점을 맞춰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도 영역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가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난이도와 관련해 “두 차례 시행되었던 6월과 9월 모의평가 반응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모의평가 기조를 손상하지 않도록 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며 “올해 치러진 평가원 모의평가 반응들이 유의한 지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은 전국 86곳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지원자는 59만4924명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들에게 12월5일 성적을 통지한다. 올해부터는 성적 통지일 날 인터넷 누리집에 문항별 교육과정 성취 기준을 공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