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 KB국민은행장이 14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에 있는 KB국민은행 무인환전센터에서 환전을 해보고 있다. |
KB국민은행이 무인 환전센터를 처음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14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에 4개국 통화로 환전이 가능한 무인 환전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무인환전센터는 1일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 이후 처음 시행되는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이다.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일반 ATM(원화), 외화 ATM(USD), 멀티외화ATM(EUR, JPY, CNY)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원화 및 4개국의 통화 환전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인 외화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해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