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과자 가격 인상으로 내년 실적 개선 가능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14 11:1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이 스낵 가격 인상을 통해 2019년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13일 “농심이 스낵 가격을 인상한 것이 2019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농심의 스낵사업은 2017년부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파악했다.
 
농심, 과자 가격 인상으로 내년 실적 개선 가능
▲ 박준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농심은 13일 스낵 브랜드 23종 가운데 19종의 평균 출고가격을 6.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제품별 인상률은 새우깡 6.3%, 양파링과 꿀꽈배기 6.1%, 프레첼 7.4% 등이다. 농심은 포테토칩, 수미칩, 미니츄러스, 감자군것질 등 4종의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이번 가격 인상이 진행된 품목의 매출이 농심의 전체 국내 스낵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농심 전체 스낵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은 5.4%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기준 농심의 국내 스낵 매출액은 3206억 원, 전체 매출에서 국내 스낵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4.5%였다. 

박 연구원은 “2019년에 전체 스낵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이 5.4% 증가한다면 스낵 매출은 기존 추정치보다 140억 원 늘어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실질적 이익에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농심 전체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6.9%정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스낵 가격 인상 영향을 반영하면 농심은 2019년 매출 2조35188억 원, 영업이익 101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27.1%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스낵 가격 인상 뿐 아니라 해물안성탕면 등 주력 라면제품의 리뉴얼 확대, 해외법인 성장에 따른 투자비용 부담 완화 등도 농심이 2019년 실적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921억으로 7.9% 증가, 택배 물동량 4.5억 박스로 1..
하나증권 "진에어 목표주가 하향, 올해 비정상적 시장 상황으로 적자 지속"
LS증권 "LGCNS 목표주가 상향, 규제 완화에 클라우드·AI 매출 가속화"
반도체주 하락 원인은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 지목, "AI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가능성"
삼성전자 "노조 결렬 선언 매우 유감, 마지막까지 대화하겠다"
키움증권 "한화생명 기초체력 회복세 이어질 것, 자회사 성장 기대감도 유효"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 상장에 2분기도 1조 원대 순이익 전망"
비트코인 1억1927만 원대, 전문가들 엑스알피 강세장 가능성 제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